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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0-08-10 13:23 조회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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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 좌완 에이스 류현진.(사지=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33)이 진짜 홈 경기 등판과 최근 홀로 지내는 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및 캐나다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오는 12일 오전 7시 37분 마이애미와 홈 경기 선발 등판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경기다.

지난 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연승 도전이다. 당시 류현진은 5이닝 8탈삼진 1피안타 3볼넷 무실점 역투로 에이스의 진가를 드러냈다.

토론토는 올해 원래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를 사용하지 못한다. 코로나19에 따라 캐나다 정부가 불허한 까닭이다. 때문에 토론토는 마이너리그 구장인 살렌필드를 대체 홈 구장으로 쓰기로 했다. MLB에 맞게 시설을 확충하느라 토론토는 뒤늦게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사실 토론토는 지난달 30~31일 홈 경기를 치르긴 했다. 그러나 워싱턴의 홈 구장인 내셔널스 파크를 빌려 쓴 형태였다. 그런 면에서 토론토로서는 살렌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전이 진정한 홈 경기인 셈이다.

다만 토론토 선수들에게도 처음인 만큼 낯설 수밖에 없다. 류현진은 "당장 모레 첫 등판은 모르겠고 일주일 정도 한 군데서 (경기를) 하다 보면 적응할 것"이라면서 "초반에 호텔에 머물 것 같은데 홈이라고 해도 (원정과) 그렇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살렌필드에서 마이애미와 2연전에 이어 탬파베이와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도 새롭게 적응을 해야 한다. 12일 등판에 대해 류현진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을 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내일(11일) 쉬는 날이지만 경기장에 가서 그라운드 상태 등을 볼 예정이고, 전체적인 느낌은 야구장에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엄밀히 따져 원정 경기나 다름없다. 집이 없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엔 호텔에서 생활할 예정"이라면서 "혼자 있으니 야구장에서 가까운 호텔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스포츠 아나운서와 석 달 된 딸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조만간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홀로 지내는 데는 어느 정도 적응한 모양새다. 류현진은 "정규리그 개막 3주째에 접어드는데 코로나19로 선수들 모두 호텔에서 막힌 생활을 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나와 선수들이 상황에 맞춰 잘 대처하고 경기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짚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정진석 “4대강 사업 끝냈다면 물난리 막았을 것”
홍준표 “與, 그렇게 막더니… 수해 나니 이제 실감?”
윤건영 “어처구니없어… 자료와 연구로 폐해 증명”


지난 8일 오후 전북 남원시 금지면 금곡교 인근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면서 주변 마을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연일 기록적 폭우가 이어지자 이명박(MB) 정부가 추진했던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사업이 정치권에 소환됐다. 특히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됐던 섬진강이 제방 붕괴로 막대한 피해를 입자 4대강 사업의 홍수예방 효과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시절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4대강 사업을 끝낸 후 지류·지천으로 사업을 확대했더라면 지금의 물난리를 좀더 잘 방어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4대강에 설치된 보를 때려 부수겠다고 기세가 등등하다”며“참으로 기가 막히고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송석준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 “전국적 수해를 보며 4대강 정비를 안했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처참해졌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물관리를 일원화를 하겠다며 국토부에서 홍수관리 등 수자원 업무를 환경부로 가져갔다”며 “이후 이렇게 홍수를 당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에 “MB시절 지류·지천 정비를 하지 못하게 그렇게도 막더니 이번 폭우 피해가 4대강 유역이 아닌 지류·지천에 집중돼 있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이제 실감하는가”라고 여권을 겨냥했다.

‘4대강 공과’ 논란은 지난 7일부터 남부지방에 4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범람한 섬진강이 4대강 사업 대상이 아니었다는 점이 야기했다.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10명의 인명피해와 3000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했다. 섬진강은 MB정부 때 해당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엔트리파워볼

여권의 반론도 이어졌다.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권의 주장에 “정말 어처구니없다”고 반격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역대급 물난리 속에 내일부터는 태풍이 온다고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야당은 남 탓부터 하고 있다. 정말 제정신인가”라면서 “4대강 사업의 폐해는 이미 온갖 자료와 연구로 증명됐다. 이런 식으로 과오가 용서될 수 없다”고 적었다.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이 가운데 9일 새벽 4대강 사업에 포함된 낙동강 합천창녕보가 붕괴하자 역으로 ‘4대강 사업 때문에 물난리가 났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합천창녕보가 물흐름을 막아 낙동강 둑이 무너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고 “통합당은 뻘쭘하겠다”고 비꼬았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낙동강도 터지고 영산강도 터졌다. 4대 강의 홍수예방 효과가 없다는 게 두 차례의 감사로 공식 확인된 사실”이라며 “4대강 전도사 이재오씨도 4대강 사업이 홍수나 가뭄대책이 아니라, 은폐된 대운하 사업이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이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내야 새삼 욕만 먹는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남 창녕·함안 지역은 과거 낙동강 범람으로 잦은 피해를 입었으나 최근에는 피해가 없었다. 4대강 사업 이후 홍수 피해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오전 4시쯤 경남 창녕군 이방면 우산마을 인근 낙동강 본류 제방 30m가 유실돼 인근 장천리 구학·죽전마을 등 2개 마을이 침수됐다. 경남도 제공

지난 2009~2011년에 추진된 4대강 사업은 예산 22조원을 투입한 MB정부의 핵심 사업으로, 수해 예방 및 수자원 확보를 위해 4대강에 대형 보를 설치해 물을 가둬 가뭄을 예방하고 하천 바닥을 파내 홍수 피해를 막겠다는 목적이다. MB정부는 임기 말인 2011년 20조원가량을 투입하는 4대강 지류·지천 정비 사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른바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심각한 수질오염을 일으킨다는 이유 등으로 민주당 등 범진보 진영의 반대에 부딪혔고, 결국 이후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서 후속 사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2013년 박근혜 정부와 2018년 문재인 정 때 감사원 감사에서 4대강 사업이 홍수 피해를 막는 데 연관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반석교회 교인이자 남대문시장 상인 첫 확진후 상인·가족 8명 추가 감염
지역발생 17명중 수도권 16명…서울 13명·경기 6명·부산-전남-경북 1명
해외유입은 11명…누적확진자 1만4천626명, 사망자 추가 없어 305명 유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하는 가운데 10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전날 30명대를 기록했던 지역발생 확진자가 10명대로 줄어든 영향이다.

그러나 경기 고양시 교회 2곳에서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데다 교회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남대문시장 집단감염도 발생한 상황이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남대문시장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시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hwayoung7@yna.co.kr


지역발생 17명 중 서울 11명·경기 5명…수도권 확산 지속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늘어 누적 1만4천626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31명→30명→23명→34명→33명→43명→20명→43명→36명→28명 등으로 20∼4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명으로, 해외유입 11명보다 많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직전 이틀간 각각 30명까지 급증했으나 이날은 10명대로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17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명, 경기 5명 등 수도권이 16명이다. 나머지 1명은 부산에서 나왔다.

구체적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누적 24명이 됐다. 이 교회 집단감염은 이미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을 거쳐 지역사회로까지 'n차 전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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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첫 확진자가 반석교회 교인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이 반석교회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반석교회 교인이자 이 상가에서 일하는 여성(경기 고양시 거주)이 처음 확진된 후 방역당국이 이 여성과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20명을 검사한 결과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첫 확진자의 자녀도 추가로 확진됐다.


'운영중단' 공지문 붙은 교회 입구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경기 고양지역을 중심으로 교회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7일 경기 고양 덕양구의 한 지하 교회에 시에서 보낸 2주간 자체운영 중단 공지문이 붙어 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벌이는 한편 전날 밤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케네디상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또 다른 교회인 '기쁨153교회' 확진자도 2명이 늘어 누적 20명이 됐다. 이 중 9명은 강남 다단계 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와 관련이 있고 2명은 경기 양주 산북초등학교 교직원이다.

이 밖에 서울 영등포구 소재 누가선교회 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5명이 됐다.

해외유입 다시 두 자릿수…미국·필리핀 등서 입국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한 자릿수(6명)로 감소했지만 이날 다시 11명으로 늘어나면서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6월 26일부터 지난 8일까지 44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해 왔었다.

해외유입 11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2명), 경기·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외국인 6명, 내국인 5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필리핀과 방글라데시가 각 2명이다. 이 밖에 러시아, 아프카니스탄, 핀란드, 부르키나파소발(發) 확진자가 1명씩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서울 13명, 경기 6명 등 수도권이 1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6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와 20대가 각 4명, 30대와 40대가 각 3명, 70대 1명 순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늘지 않아 누적 305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6명 늘어 누적 1만3천658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2명 늘어 663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16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2만8천303명이다. 이 중 159만7천28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6천39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yoon2@yna.co.kr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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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팀 동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병원 응급실에 치료를 받았다.

마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지역 라디오 KMOX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다수 구성원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몇 명은 증세를 보인다. 이들은 병원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았다. 현재 응급실에 입원한 구성원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행스럽게도 심각한 상황에 놓인 구성원은 없지만,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처음 양성 반응을 보인 뒤 9일까지 총 16명(선수 9명, 직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유증상자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선수들이 여럿 입원할 만큼 MLB의 집단 감염은 심각한 수준이다. MLB 사무국은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주중 3연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김광현은 12일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연기되면서 등판 일정 역시 미뤄졌다.

김식 기자
"문찬석·한동훈·이원석, 검사장 승진 확신"

성폭력 무마 의혹 언급…"대놓고 거짓말"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참고인으로 출석한 임은정 울산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지난해 10월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4. bjk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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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임 부장검사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저 사람, 검사장 달겠구나' 확신한 검사는 딱 3명이 있었다. 부산지검과 법무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문찬석·한동훈·이원석 선배"라며 "그 선배들을 보며 '치세의 능수능란한 검사, 난세의 간교한 검사'가 될 거란 생각이 들 만큼 주어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능력과 처신술이 빼어남이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계속 승승장구하며 요직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수행하는 선배들이 스스로는 물론 나라와 검찰에 위태위태하다 싶어 멀리서 지켜보던 제가 오히려 더 조마조마했다"며 "대선 때마다 검찰개혁이 공약이었던 나라에서, 그 시절 잘 나갔던 간부들이 검찰의 조직적 범죄와 잘못에 가담하지 않았을 리 있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관하고 침묵한 죄, 막지 못한 죄에서 자유로운 검사는 없다"며 "잘 나가는 간부들은 대개 정치검사라 다 솎아내면 남은 사람들이 있을까 싶은 게 검찰의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 성폭력 무마 의혹 사건에 문 전 지검장 책임이 있다는 취지 주장도 폈다.

그는 "이런 저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문찬석 선배에 대한 애정이 적지 않았는데, 2015년 남부지검 공보 담당자로 대놓고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마음을 접었다"며 "김모 부장, 진모 검사의 성폭력을 어떻게 덮을 수 있는지, 왜 당신은 2015년 5월 공연히 국민들을 속였는지 꼭 좀 물어봐 달라"고 했다.

앞서 문 지검장은 지난 7일 좌천성 인사 이후 사직서를 냈다. 그는 내부망에 글을 올려 "편향된 평가를 받는 검사들을 노골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이런 행태에 대해 우려스럽고 부끄럽다"며 검찰 인사를 평가하고, 서울중앙지검의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를 비판했다.

금융범죄 수사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 문 지검장은 지난 2016년에는 시세조종 분야 첫 공인전문검사로 '블랙벨트' 인증을 받았다. 서울동부지검 차장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논란이 일었던 다스(DAS)와 관련해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 팀장을 맡아 수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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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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