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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0-08-12 13:49 조회1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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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수단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두산의 최대 적은 ‘체력’이다.

두산이 유독 버거운 여름 시즌을 보내고 있다. 길어지는 장마철로 인해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게 최대 문제다. 경기 전 우천 취소가 선언되면 하루라도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지만, 두산은 경기 개시 후 중간에 내린 비로 우천 지연돼 흐름이 끊긴 적이 잦았다. 중단과 재개시를 오가며 5시간 이상의 경기를 치르기도 했고, 잇따른 우천 취소로 인해 투수진 페이스 관리에 애로사항이 유독 잦았다. 가뜩이나 힘겨운 혹서기(7~8월) 체력 소모가 배가 될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도 마찬가지다. 두산이 4-1로 앞선 7회말 삼성 공격 때인 1사 1루 상황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23분간 경기가 한 차례 중단됐다. 다행히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경기가 재개되긴 했으나, 2사 1, 2루 때 또다시 폭우가 내려 무려 1시간 7분간 경기가 중단됐고, 오후 10시 38분이 돼서야 재개됐다. 6-1로 승리하긴 했으나, 원정길로 이미 몸상태가 고됐던 상황이라 체력적으론 마이너스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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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1회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고있다.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비로 인한 ‘삼성전 악몽’은 일주일 전에도 있었다. 지난 5일 잠실 삼성전에서는 폭우로 인해 오후 7시 30분 지연 개시됐고, 2회, 9회 두 차례 비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무려 5시간 22분간의 우중 혈투를 치렀다. 오후 11시 52분에 경기가 종료됐는데 9회초까지 2-2 동점 상황에 중단되면서 결국 강우 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체력도, 승리도 챙기지 못했던 최악의 경기다. 지난달에는 31일부터 치른 NC와 원정 3경기에서 2경기를 연장으로 치렀고, 홈으로 돌아온 뒤 8일 치른 롯데전도 비로 인해 강우 콜드가 선언됐다. 이 경기도 1-1 무승부 상황에 중단되면서 승수를 올리진 못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장마철이 길어지자 내달 1일 시행 예정이던 더블헤더 편성을 이달 25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8일 현재까지 두산은 총 6경기가 순연된 상태다. 롯데가 10경기 순연으로 최다지만, 두산도 적지 않은 횟수다. 더군다나 투수진 전력이 탄탄하지 않은 상황이라 스케쥴 붕괴와 체력 소진은 고스란히 선수단에 부담으로 돌아온다. 앞서 김태형 감독은 “우천 취소는 답이 없는 문제다. 비로 인해 경기가 1시간씩 지연되면 취소도 고려해줬으면 할 때도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다. 체력전이 계속되면 한계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3위’ 두산의 힘겨운 여름 레이스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younwy@sportsseoul.com
의료계 집단휴진 14일에는 시립병원 응급진료체계
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8.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8.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광복절 집회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12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는 15일에 여러 단체가 도심권을 비롯한 서울 시내에서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며 "어제 해당 단체들에 '집회 취소'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박 통제관은 "대규모 인파가 밀집해 모이는 집회 특성상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정된 집회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는 '집회 금지' 명령 등 모든 수단을 통해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위험 차단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통제관은 또 "서울시는 집회 예정인 해당 단체 집행부 측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집회 취소' 결단을 다시 한 번 요청하며, 신속한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 국민운동본부와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광복절 정오부터 서울 종로구 사직로 일대에서 '8·15 건국절 국민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이 단체 외에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신고한 단체는 17곳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15일 집회의 경우 집회금지구역 안에서 신고한 단체들에겐 즉시 금지 명령을 내리고 있고, 집회금지구역 외부에서 열겠다고 신고한 단체 중 연락이 되지 않는 3곳을 제외한 14개 단체에는 취소를 요청하는 문서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도심 구역을 집회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집회금지구역 이외에서는 소규모 종교집회 등만 선별적으로 허용해왔다.

시 관계자는 "15일 집회는 규모가 5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집회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감염병 확산을 막는 공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며 "아직 집회 금지를 결정한 것은 아니고 자발적 취소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4일로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64개소에서 24시간 진료를 유지하며 40개 야간·휴일 진료기관도 비상진료를 유지하게 된다.

시는 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84개소에 평일 진료시간 확대와 주말·공휴일 진료를 요청한 상태다.

시립병원의 경우 보라매병원과 동부병원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서북·은평·동부·북부·서남병원도 외래진료를 22시까지 연장한다.

박 통제관은 "약 8800곳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휴진할 경우 사전신고하도록 조치했다"며 "30% 이상의 진료기관이 휴진할 경우 진료명령 및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젠 비에 이어 '헌집'마저 속을 썩이고 있다.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전의 정상 개최 여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낮 12시50분 현재 사직구장에는 일단 비가 그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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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사정이 썩 좋지 않다. 11일 저녁 부산 지역에 비가 그치면서 구장 정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강한 빗줄기가 훝고 지나가면서 그라운드 상황은 더 나빠졌다. 특히 장마기간을 거치면서 타들어간 외야 상황이 심각하다. 장맛비를 머금었다가 강한 햇빛에 타들어가면서 맨바닥을 드러냈던 외야 곳곳에는 비로 인해 거대한 물웅덩이가 만들어졌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롯데는 현재 배수 펌프 등을 동원해 정비 채비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외야 상당 부분에 생긴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복토 작업까지 진행하면서 경기 시작 시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대형 방수포를 덮은 내야 역시 정비가 불가피하다. 경기 전 양팀의 그라운드 훈련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롯데는 9~10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11일 NC전까지 3경기 연속 비에 막힌 상태. 8월 들어 5승1무로 무패 가도를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장맛비에 가로막힌 모양새가 됐다. 뜨거웠던 타격감이 긴 휴식기를 거치며 유지됐을지가 관건이다. 이날 선발 로테이션대로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예고한터라 정상적인 경기 개최에 대한 열망은 더욱 크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점프볼=서호민 기자] 포틀랜드가 마침내 서부 8위에 등극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HP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34-1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4승 39패가 된 포틀랜드는 같은 날 보스턴 셀틱스에 패한 멤피스 그리즐리스(33승 39패)를 밀어내고 서부지구 8위에 올라섰다.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커리어 하이인 61득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카멜로 앤써니도 26득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6득점)를 필두로 주전 전원이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포틀랜드였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앤써니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까지 98-95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 초반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3쿼터부터 불 뿜는 듯이 터진 댈러스의 외곽슛을 제어하지 못한 것. 댈러스는 포틀랜드가 야투 난조에 빠져 고전하는 사이 공격 속도를 늦추지 않고 조금씩 리드 폭을 벌렸다.

포틀랜드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쿼터 중반부터 릴라드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장기인 자유투 파울 유도를 시작으로 3점슛, 돌파 등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이후 양 팀의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결국 막판에서야 갈렸다.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건 포틀랜드였다. 종료 59.1초를 남기고 진행된 공격에서 릴라드의 어시스트를 받은 화이트사이드가 덩크슛을 작렬시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132-130.

댈러스는 자유투와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이어진 공격에서 돈치치가 파울을 유도, 자유투 라인에 섰지만 2구 중 1구 만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에 실패했다. 여기에 종료 4.5초 전 트레이 버크가 릴라드에게 결정적인 공격자 파울을 범하면서 자멸했다.

이후 포틀랜드는 맥컬럼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 134-131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포틀랜드는 댈러스의 마지막 공격을 막으면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TES가 창단 첫 정규 시즌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서머' 정규 시즌이 막을 내렸다.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펀플러스 피닉스와 쑤닝의 대결 전까지도 TES, 징동, IG를 제외한 나머지 5개 팀의 순위가 확정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한 자리 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펀플러스의 패배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2020 LPL 스프링의 결승 라인업을 만든 TES와 징동은 서머 때도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쳤다. 13승 3패 세트 득실 +17로 타이를 이뤘지만 TES가 승자승 규정으로 1위를 차지했다. IG는 12승 4패 +11로 3위,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쑤닝이 12승 4패 +8로 4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스프링 17위와 15위였던 빅토리 파이브(V5)와 LGD 게이밍은 각각 5, 6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V5는 TES와 징동을 2:1로 꺾는 저력을 보일 정도로 리빌딩에 성공했고, LGD 역시 강력한 초반 게임으로 승수를 쌓아 2016 LPL 스프링 이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극적인 순위 반응이 있었던 팀이 있다면 그와 반대로 순위가 떨어진 팀도 있었다. 중국의 명문 게임단 로얄 네버 기브업(RNG)과 에드워드 게이밍(EDG)은 오랜 시간 꾸준하게 정규 시즌 후에도 모습을 드러냈던 팀들이지만 이번 서머에서 8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RNG는 후반 역전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EDG는 밴픽에서 미드 견제를 당해 힘겨워 했다. 창단 후 첫 시즌에서 5위를 기록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던 e스타 게이밍 역시 서머에선 3승 13패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LCK의 PoG에 해당하는 MoM(Man of the Match)에선 WE의 원거리 딜러 '주멍' 자오자하오와 TES의 미드 라이너 '나이트' 줘딩이 11회로 1위를 차지했다. '주멍'은 딜 비중 지표에서 LPL 전체 1위를 차지하며 WE의 핵심이 됐다. '나이트'는 큰 부진 없이 매 경기 분투했고 LPL 통산 1,000킬을 달성했다.

2020 LPL 서머 플레이오프는 오는 13일 펀플러스와 V5의 대결로 막을 올린다. 결승전은 27일 예정이며, 2020 롤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은 결승전 다음날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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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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