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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0-08-12 13:57 조회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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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김기동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김기동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포항 스틸러스에 부상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포항은 15라운드까지 7승4무4패(승점 25)로 4위다. 대구 상주와 함께 3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순위만 보면 나쁘지 않으나 100% 전력을 가동한 적이 드물 만큼 부상자에 신음하고 있다.

올시즌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권완규는 13~14라운드에서 연속으로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쳤다. 결국 광주전에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울산전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권완규가 빠지면서 그 자리에 박재우가 들어갔지만 2% 부족했다. 김기동 감독은 중앙 수비수 전민광을 측면에 배치하는 묘책을 쓰기도 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팀 내에서 손꼽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던 이광혁도 광주전에서 쓰러졌다. 왼쪽 발목을 접질려 전반 14분 만에 교체됐다. 이광혁이 더 뛰지 못한다는 신호를 보내자 김기동 감독은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기도 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이틀 휴식 후 12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는 합류한다. 16라운드 출전 여부는 추후 경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다. 대체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최근 활약이 뛰어났기에 아쉽기만 하다. 뿐만 아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해 리그와 FA컵 각각 1경기를 소화하며 합격점을 받았던 베테랑 오범석은 종아리 부상을 당한 뒤 한 달이 넘도록 복귀 소식이 없다. 본인은 뛸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으나, 김 감독은 100% 회복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주축 자원 팔로세비치는 부상을 딛고 광주전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볼 터치와 패싱은 여전했지만 한 달을 쉰만큼 아직은 경기 감각이 완전치 않은 모습이었다.

포항은 올시즌 연패가 없을 정도로 기복이 크지 않다. 이승모 송민규를 중심으로 팀 내 막내 고영준까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스쿼드가 두텁지 않은 포항이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체력과 부상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포항이 부상자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하는 이유다. beom2@sportsseoul.com

교사 임용시험 (PG) / 사진=연합뉴스

대전과 세종, 충남교육청은 오늘(12일) 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 일정 등을 사전예고했습니다.

대전교육청은 특수(중등) 2, 보건 7, 영양 3, 사서 2, 전문상담 6명을 포함해 21개 과목에 66명을 선발합니다.

세종은 23개 과목에 61명을 선발하며, 보건 6, 사서 2, 전문상담 3, 영양 3, 특수(중등) 2명이 포함됐습니다.

충남교육청은 전체 31개 과목에 일반 교과 280명과 보건 36, 영양 10, 사서 6, 전문상담 12, 특수(중등) 3명 등을 포함해 모두 347명을 선발합니다.

이번 사전예고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개략적인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등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과목, 인원, 세부사항 등은 오는 10월 8일 확정 공고할 예정입니다.

응시원서는 10월 19∼23일 접수하며, 1차 시험은 11월 21일로 예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후임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김연명 사회수석 후임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내정했다.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한국경제신문 경제·사회·국제부장 출신으로, 2002년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상황비서관과 의전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땐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에서 광화문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부터 올 1월까진 강원도 경제부지사로 있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 신임 수석에 대해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정운영과 관련한 사안을 국민께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정책의 효과와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 사회조정실장, 국정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지·교육·문화·환경·여성 등 사회분야 정책 기획 및 조정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 수립·추진 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신임 수석(원주)과 정 신임 수석(양구)은 모두 강원도 출신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춘추관에서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과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비서관임명과 관련해서 브리핑을 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청와대는 신임 수석 두 명 모두 다주택을 해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두 수석 모두 당초 주택을 두 채 소유하고 있었으나 각각 한 채는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금 처분 중이다. 사실상 1주택자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청와대 참모의 다주택 보유가 논란이 된 만큼 보유 주택 수가 인사 검증의 주요 기준이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가 지난 10일 발표한 신임 수석 중 최재성 정무수석은 무주택자이고, 김종호 민정수석과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은 1주택자다. 지난달 30일 지명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무주택자다. 지난 5일 취임한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세종 분양권을 갖고 있었는데, 서초구 아파트를 처분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일련의 인사 발표를 보면 아마 공직사회의 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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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앞서 김외숙 인사수석(왼쪽)과 노영민 비서실장이 이야기를 나누며 충무실에 들어가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날 인사 발표로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6명의 인사 중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만 교체가 되지 않은 상태로 남았다. 우선 둘은 당장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의 위원장이고 인사수석은 인사 업무의 책임자인 만큼, 문 대통령이 추후 이어질 개각 등을 위해 노 실장과 김 수석의 교체를 유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사 발표에선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하진 않았던 김연명 사회수석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김 수석은 2018년 11월 임명돼 1년 9개월간 청와대에서 일해왔다. 김 수석은 추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으로 입각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 수석의 교체로 청와대 정무 라인뿐 아니라 정책 라인의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SH공사 생애주기별 주택브랜드 발표
-3040위한 지분적립형 주택
-패닉바잉 멈추기엔 공급 속도·공급량 부족해
-연금형주택사업, 60세 이상 기존주택 매각 저항감 있을 것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정부가 ‘8·4공급대책’을 통해 사업 계획을 공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의 세부 계획이 나왔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사장은 12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포함한 SH 신규 주택 브랜드와 세부 공급 계획을 공개했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로 구분한 게 특징이다. 생애주기에 맞춰, 각기 다른 형태로 분양하겠다는 것이다.

가장 주목되는 건 3040세대를 위한 지분적립형 분양 주택인 ‘연리지홈’이다. 주택지분을 장기간 분할 취득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 유형이다. 정부가 8·4공급대책에서 처음 공개한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지원 방안이다.

SH공사는 이날 5060세대를 겨냥해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인 ‘누리재’와 2030세대의 창업지원을 위한 주거시설인 ‘에이블랩’ 공급 계획도 내놨다.


SH공사가 공개한 지분적립형 주택 브랜드 ‘연리지홈’


▶“차라리 대출 받지” 20~30년 한 집서 지분 늘려갈까?=먼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취임 이후 서울시와 함께 오랜 기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연리지홈’이란 브랜드로 공급하기로 했다. 향후 2028년까지 1만7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뿌리가 다른 나뭇가지가 서로 엉켜 한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 현상에 빗대 시민과 SH가 함께 만드는 주택 브랜드를 표방한다.

문제는 수요 대상으로 정한 3040세대의 ‘패닉바잉’(공포심에 따른 매수)을 막기에 공급량과 속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빠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SH공사 소유의 미매각부지는 강서 마곡, 송파 문정 등을 포함해 4만1600㎡ 가량으로 약 2200가구 수준에 불과하다. 상암DMC 등 서울의 유휴부지나 공공시설 복합화 사업은 정책 조정 기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같은 형태의) 공유형 주택은 대세가 될 수 없는 방식”이라며 “지분형으로 할 거면 차라리 대출을 받아서 완벽하게 소유권을 갖고 원금을 갚아가는 구도로 가는 게 더 깔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전매 기간도 너무 길다”면서 “주택 소유 후 생애 주기 동안 이사를 가야 하는데 20~30년을 한 집을 고집한다는 것은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꼬집었다.

▶소유권 없이 공공임대 들어가 연금, ‘누리재’ 쉽지 않을 것=새로 나온 개념인 연금형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누리재’도 실효성 논란이 불가피하다. 누리재란, 노후 주택을 보유한 60세 이상 집주인이 기존주택을 공공에 매각한 후 해당 부지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에 재정착하면서 매각 대금에 이자를 더한 값을 10~30년 간 연금처럼 분할 수령하는 모델이다.

SH공사는 지난해 SH도시연구원에서 실시한 50대 이상 노후 단독·다가구 주택 소유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노후준비가 부족하다’, 67%가 ‘상황에 따라 주택을 처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에 착안해 이 같은 주택브랜드를 선보였다.

이에 자산평가액이 2억7700만원인 집주인이 30년 연금형 선택시, 공공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선공제한 후 66만~77만원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재국 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소유권이 없어지는 데 대해 찬성하는 이가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라면서 “특히 점차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가운데, 주택연금과 비교해 어떤 이점을 가질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종료 시점까지 받은 연금이 해당 시점 주택 매각 가격보다 적으면, 잔여 대금이 상속인에게 반환된다. 반면 ‘누리재’는 소유주택을 공공사업자에게 매각하기 때문에, 상속이 불가능하다.

▶투자 말고 거주 개념으로 바꾸려면, 시장 안정화가 우선=SH공사는 이날 2030세대를 위한 주택 브랜드도 발표했다. 종전 신혼부부 대상 주택브랜드인 ‘청신호’를 포함해 청년 창업도전을 위한 ‘에이블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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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랩은 앞서 1인 창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주택인 ‘도전숙’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2014년 성북구를 시작으로 10개 자치구에 563호의 도전숙이 조성된 바 있다. 입주자는 최장 6년까지 거주하며 창업에 나설 수 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날 신규주택브랜드 발표를 마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주택 모델 구축 및 8·4 부동산 대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정부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주택을 투자가 아닌 주거 개념으로 가져가려는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공공에 기댄 공급안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현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분적립형이나 연금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공공을 통한 공급이 성공하려면 먼저 주택시장 안정화가 전제돼야 한다”면서 “미래의 주택 가격이나 이자율에 대한 안정적 예측이 가능해야 수요자들이 참여할텐데, 정책과 시장 변동성이라는 위험을 안고 선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yjsung@heraldcorp.com
7월 서울 아파트 준전세가격지수 100.5
관련 통계작성한 2015년 6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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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2020.08.10.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부와 여당이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으로 인한 전월세 시장의 불안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사실상 '전세의 월세화'를 나타내는 지표인 서울의 준전세(반전세)지수가 지난달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간한 '7월 주택가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준전세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포인트(p) 상승한 100.5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15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감정원은 보증금 규모에 따라 월세지수, 준전세지수, 준월세지수로 나눈다. 월세는 보증금이 1년치 월세 미만의 월세를 뜻하고, 준전세는 보증금이 전세금의 60%를 초과하는 월세를 의미한다. 준월세는 월세와 준전세 중간 영역의 월세를 뜻한다.

준전세는 전세계약을 갱신할 때 상승한 전세가격을 감당하지 못하는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익숙하다. 전세금 상승분을 월세로 감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주택 보유세를 월세로 충당하려는 집주인이 늘어나면서 반전세를 포함한 월세가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서울 전세시장은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전세수급동향지수는 117.5로 지난 2016년 1월 119.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수급동향지수는 0~200까지로, 0에 가까울 수록 공급이 많음을 뜻하며 200에 가까울 수록 수요가 많음을 의미한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0월 100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100을 상회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에는 임대차3법 시행을 앞두고 집주인들이 신규 전월세를 높은 가격에 내놓는 등 전월세 시장의 불안이 극에 달했다.

감정원이 보고서 작성을 위한 조사를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수준의 준전세지수는 임대차3법 시행 직전의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달 준전세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4구' 였다. 강동구가 전월대비 0.6p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고, 서초·강남·송파도 나란히 0.4p 상승했다. 강북지역에선 마포가 유일하게 0.4p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전세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과 정확히 일치했다. 치솟는 전세값을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들이 준전세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달 강동구 아파트전세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9p 상승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다음으로는 서초·송파(0.8p), 강남(0.7p) 순이었다. 마포도 0.7p 오르며 강북지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준전세가격지수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 감정원 관계자는 "수급이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지수의 상승폭이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여당은 전월세 시장의 불안 우려를 일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임대차3법 도입으로 전월세 공급이 감소하거나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국토부는 "현재 전월세 시장에서의 전세가격 상승을 임대차 3법 도입의 효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실제 제도 도입으로 인한 효과는 임대차 3법이 시행된 후 1개월이 지나는 시점부터 전세가격 통계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도 8·4공급대책을 통해 급속한 월세 전환은 없으며, 연말까지 전월세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수도권 하반기 아파트 입주물량은 11만 세대로 예년보다 17% 가까이 많다"며 "서울 주요 임대차시장의 구조적인 특성상 전월세 전환은 급속하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전세매물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며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을 포함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본격 시행된 데다 저금리, 세부담 강화 등으로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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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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