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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0-08-14 14:26 조회1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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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 오는 18일 입대한다.

홍빈은 13일 개인 방송을 통해 군 입대 사실을 직접 밝혔다.

방송에서 홍빈은 "여러분들께 죄송한 내용을 전하게 됐다. 고민이 많이 됐고 생각을 깊게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결정이 됐다"면서 "내가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 가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홍빈은 "대한민국의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라는 게 있고 언젠가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혼자 무언가를 해낼 때 군대라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압박이 오긴 했다"며 "그런데 이번엔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간을 가지고 싶었다. 병무청이랑 대화를 해서 연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을 받아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12일) 전화가 와서 사유가 안된다고 하더라. 여러가지 사정이 있다. 연기를 못하게 돼서 다음주에 간다.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여러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빈은 "그 중 가장 마음에 걸리는게 이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이제야 자유롭게 뭔가를 하려고 했고 놀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이렇게 가게 돼 죄송하다"며 "처음 이야기 들었을 때 멘탈적으로 안 좋더라. 계획이 틀어지니까 혼란스러웠다. 솔직히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갔다 오는거 빨리 갔다오자, 어차피 가야하니까 그래서 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역으로 다녀온다며 입대일은 8월 18일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원본보기앞서 홍빈은 지난 3월 인터넷 개인 방송 1주년을 기념해 음주 방송을 진행하며 샤이니, 인피니트 등 동료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고 시청자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등의 행동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홍빈은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 전해 드린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하며 연예 활동 및 개인 방송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홍빈은 이달 6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 커뮤니티 게시판에 "방송을 쉬는 동안 많은 큰 변화가 있었다. 아직 적응 중이라 정신이 없다"며 "앞으로의 방송 또한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전처럼 편하게 볼 수 있는 웃고 떠들 수 있는 방송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한다. 많이 미숙하고 아직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일 수도 있지만, 재밌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 미안하다. 많이 기다리게 해서. 곧 봐요"라고 방송 재개를 알린 뒤 복귀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한편 홍빈은 7일 빅스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당시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홍빈 군이 빅스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 당사는 빅스 멤버들, 홍빈 군과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빅스는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빅스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8월호가 19일 발매된다.

8월호 ‘생각’은 지난달 발표한 7월호 ‘기분’과 맞닿아 있는 곡으로, ‘한 노래, 두 편곡, 두 가사’가 특징이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윤종신이 오랜 팬이었던 일본 시티팝의 거장 하마다 킨고의 곡 위에 윤종신 특유의 정서가 더해진 가사를 얹어 완성했다.

윤종신은 본인 SNS를 통해 8월호 커버 이미지와 가사 일부를 공개하며 발매 소식을 전했다. 특히 ‘기분을 모으면 생각이 되는걸’ 등 가사를 통해 7월호 ‘기분’과 ‘8월호 ‘생각’이 이어져 있음을 예고했다.

또한 ‘답은 찾지 않을래 이 생각이 좋아’, ‘단 우리뿐인데 좀 더 기대어 쉬라고’, ‘기억해요 내 인생 그대 있어 빛났다는 걸’ 등 윤종신의 생각이 담긴 가사가 돋보인다.

'이방인 프로젝트'의 반환점을 돈 윤종신은 이번 8월호부터 '이방인 프로젝트' 국내 편을 시작한다.

한편 윤종신은 7월호, 8월호를 함께 작업한 하마다 킨고와의 작업에 대해 "전적으로 킨고 씨의 선택과 결정에 의지했기 때문에 나는 창작자라기보다는 퍼포머나 실연자에 가까웠다"며 "무조건 따르자는 마음으로 킨고 씨가 만든 음악을 구현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전했다.

하마다 킨고의 멜로디 위에 윤종신의 이야기가 더해진 시티팝 '생각'은 19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스토리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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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행정명령 등 적극적 방역 필요”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에 준하는 방역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검토해 주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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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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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긴급관계장관회의에서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일일 국내 확진자 수가 어제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 우려가 대단히 높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1만487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7명, 서울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3명이었다. 이외에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강원·경북 각 1명씩이다. 나머지 7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정 총리는 “확진자가 집중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도 행정명령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취하는 것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에는 의사협회에서, 광복절인 내일에는 일부 단체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경찰청에서는 이들의 집회를 금지하고 이에 위반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서 학교 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에서는 학생들의 생활에 있어 방역관리를 보다 강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번 연휴기간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의 중대한 고비”라며 “방역당국과 관계부처에서는 수도권 방역관리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시기 바란다. 국민들께서도 좀 더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100명을 넘어서는 등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방역당국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그만큼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수도권만이라도 서둘러 2단계로 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03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85명으로 2단계 기준(50∼100명 미만)에 진입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0∼14일 17명→23명→35명→47명→85명으로 닷새째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수도권 환자(해외유입 제외)가 16명→13명→32명→41명→72명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경기도 교회와 고등학교, 서울 남대문시장 상가와 요양병원, 패스트푸드 체인(롯데리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황에서 전날에는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에서도 확진자 2명이 새로 나와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일촉즉발 상황", "5∼6월(이태원클럽·물류센터 등 집단감염)보다 우려",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징후" 등 표현을 써가며 지금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심각한 수준임을 경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5월 6일 방역체계를 지금의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는 '생활속 방역'으로 전환한 지 꼭 100일째인 전날 브리핑에서 2단계 상향 검토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검토 착수를 공식화했다.

중대본은 "현재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면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상향조정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지역감염이 일시적으로 확산해도 사회·경제적 활동의 제약이 수반되는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으나 확산 범위와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는 특단의 카드를 꺼내 들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29일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체계를 도입한 이후 시행 강도에 따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3.22∼4.19),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4.20∼5.5)를 시행해 왔다. 현재는 명칭을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로 통합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따라 조정을 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긴장하는 이유는 기준 지표 4개 중 하나는 이미 1단계를 넘었고, 또 다른 하나는 1단계를 넘어 2단계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각 단계 전환은 최근 2주간의 환자 발생 추세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일일 확진자 수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핵심 기준인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1단계 50명 미만, 2단계 50명∼100명 미만 기준이 적용되는데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날 47명을 기록하며 2단계 기준에 근접한 데 이어 이날은 85명으로 치솟아 2단계 구간에 들어왔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 비율은 이미 1단계(5%) 기준을 뛰어넘었다. 최근 2주간(7.31∼8.13) 발생한 전체 확진자는 501명으로, 이중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67명으로 전체 13.4%를 차지한다.

이런 위험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자가 무증상·경증 상태로 지역사회에 상당 기간 머물며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다가 뒤늦게 발견되는 양상이 잇따르는데 촉각을 세우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폭발적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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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전문가들도 현재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진단하면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수도권만이라도 광복절 연휴(15∼17일) 이전에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거리두기 단계는 원칙적으로는 전국에 적용되지만, 지역별 유행 정도의 편차가 심한 경우에는 권역·지역별로 차등화할 수 있다.

실제 광주에서는 다단계판매 모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자 지난달 2일부터 약 4주간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려 시행했다. 이 기간 지역사회 이동량은 42% 감소하는 등 효과를 나타냈고, 지역발생 확진자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재갑 한림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할 수도 있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한번 발생하면 지방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어 거리두기 빨리 강화하고, 또 광복절 연휴 집회도 금지하고, 소모임 자제 등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수도권 곳곳에 은밀한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데 누가 감염자이고 누가 감염원인지 겉으로 모르는 '눈먼 자들의 도시'인 셈"이라며 "수도권이라도 한시적으로라도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검토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밤샘 '개성 지원' 정무국회의에 이어 1박 2일 수해현장 방문하기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북한을 강타한 홍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유달리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대북제재 장기화 속에 경제난이 가중되면서 작은 충격에도 크게 흔들리는 민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 정치국 회의 주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6차 정치국 회의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2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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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노동당 정치국회의에서 수해와 코로나19를 '두 개의 위기'라고 명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북한은 6일 홍수피해가 본격화되면서부터 연일 수해지역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 6∼7일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현장을 1박 2일 일정으로 직접 찾았고, 군부대를 도로 복구 및 제방 보수 등 피해복구 현장에 투입했다.

9일에는 국무위원장 명의 예비양곡을 풀었으며, 10일 당 중앙위 부서와 본부 가족 세대가 보낸 지원물자를 현지에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정치국회의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거듭 언급하며 지도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집과 가산을 잃고 임시 거처지에 의탁해 생활하고 있는 수재민들의 형편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때 다른 그 누가 아닌 우리 당이 그들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함께하고 그것을 덜어주기 위해 그들 곁으로 더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인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게" 민심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황북 수해지역 복구에 나선 북한 인민군대
(서울=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3면에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지역에 투입된 인민군대가 피해현장 복구 작업에 나선 모습을 소개했다. 신문은 인민군대가 도로 복구, 제방 보수, 지대 정리, 농작물 세우기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2020.8.9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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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기한은 당 창건 기념일인 10월 10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수재민이 한지에 나앉아 당 창건 75돌을 맞이하게 할 수는 없다"며 10월 10일까지 큰물(홍수) 피해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내고 주민들을 안착시키기 위한 당면투쟁과업을 반영해 정치국 결정서와 당 중앙위·중앙군사위·국무위원회 공동명령서를 시달하라고 제의했다.

북한이 올해 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평양종합병원 등 대형건물 건설에 집중하고 있지만, 수해를 계기로 주택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건설로 초점을 돌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홍수피해 외부지원 받지 말라" 김정은, 정치국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열고 수해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은 큰물 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며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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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도 또다시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김 위원장은 올해 2월과 4월, 7월, 8월 정치국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다뤘다. 한가지 사안을 이처럼 자주 안건으로 올려 꾸준히 논의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달 초 자정부터 오전 1시 45분까지 정무국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봉쇄됐던 개성에 식량과 특별생활비 지원을 결정한 것까지 고려하면 반년 남짓한 기간에 5번이나 다룬 셈이다.

국가비상방역사업을 지휘할 상설 기구도 신설했다. 그동안은 비상설 연합체 조직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이 장기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둔 조치다.

북한은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할 전망이다.

김 위원장도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매고 방역사업을 엄격히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붕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집은 침수되고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에 직접 방문한 뒤 전시 등 유사시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 전략물자와 식량을 풀어 수재민 지원에 쓰도록 지시했다고 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곳곳의 민가 지붕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거나 주택 여러 채가 침수된 모습이다. [조선중앙TV 화면] 20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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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수해와 코로나19 대응에 발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가중되는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해서다.

이날 대대적으로 이뤄진 인사와 조직개편도 경제난 속에서 악화한 민심 이반을 막고 질서를 세우며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내치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볼 수 있다.

북한이 올해 들어 민생 안정과 내부 결속을 강조하며 수차례 회의 안건으로도 올렸지만, 조직이나 인사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최대 시련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 6개월간 국정운영 과정에서 일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체제 결속과 안정에 적합한 인사와 조직재편을 한 셈이다.

통신이 "새로 내오는 부서가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이익을 수호하고 사회의 정치적 안정과 질서를 믿음직하게 유지·담보하며 우리의 계급진지, 사회주의 건설을 철통같이 보위해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 데 이를 엿볼 수 있다.

제재 장기화 속에 경제난이 깊어지면서 민심이 동요할 가능성이 커졌고, 코로나19와 수해가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김 위원장이 직접 민생을 챙기는 한편 사회적 질서를 세우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사태와 홍수 피해 속에서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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