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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대호 작성일21-01-22 11:28 조회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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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왼쪽부터)SK텔레콤·KT·LG유플러스 로고.(사진=각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이례적으로 공시지원금 경쟁을 펼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통 3사는 지난 15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늘리며 가입자 확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에 공시지원금 규모를 이렇게 늘려가며 경쟁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고 특히 갤럭시 S 시리즈는 충성 고객이 많습니다. 이통사들이 굳이 출시 초반에 공시지원금을 많이 쓸 필요가 없는 셈이죠.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25%)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은 휴대폰을 구매할 때 일정기간 약정을 맺는 조건으로 휴대폰 금액의 일부를 할인받는 제도입니다. 가령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S21을 구매하며 '5G 프리미어 에센셜'(월 8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한다면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습니다. 여기에 각 대리점이나 판매점들이 추가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대 15%의 추가 지원금 7만5000원까지 받으면 총 57만5000원을 할인받아 갤럭시 S21을 42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셈이죠.

반면 선택약정할인은 월 통신요금에서 25%를 매달 할인해주는 방식입니다. 5G 프리미어 에센셜을 선택했다면 8만5000원의 25%인 2만1250원을 할인받아 월 통신 요금은 6만3750원이 됩니다. 대신 휴대폰은 원금 그대로 주고 구매해야 합니다. 갤럭시 S21을 선택한다면 99만9900원이네요. 두 방식 중 어느 쪽이 본인에게 유리한지는 보통 약정기간으로 삼는 2년동안 내는 총 요금이 얼마가 되는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가족간의 결합 할인 및 장기간 이용 할인 등까지 모두 따져봤을 때 본인이 2년간 내는 돈이 어느 쪽이 더 적은지를 따져봐야겠죠.




선택약정할인율은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이후 20%에서 25%로 올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가계통신비 절감을 대선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습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선택약정할인율을 올리기 위해 이통 3사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통사들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결국 정부의 안을 받아들여 현재의 25%가 됐습니다.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올라가면서 이통사들은 공시지원금의 규모를 줄였습니다. 때문에 웬만하면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됐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으로 요금제에 가입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통사들의 요금 경쟁은 거의 사라졌죠.

하지만 이번 갤럭시 S21 시리즈에서는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 경쟁이 뜨겁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선 첫 번째로는 3위 사업자 LG유플러스의 시장 흔들기 시도가 먹혀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이통 시장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알뜰폰이 약 4:3:2:1의 비율로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통신사를 통해 선택약정할인으로 기기변경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다보니 이러한 점유율 구조는 좀처럼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점유율이 낮은 3위 사업자 입장에서 1, 2위 사업자들이 하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해야 가입자를 더 유치해 고착화된 점유율 구조를 깰 수 있겠죠.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1 사전예약이 시작된 15일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습니다. 10만~20만원 수준이었던 SK텔레콤과 KT의 공시지원금보다 규모가 훨씬 컸습니다. 공시지원금 규모는 항상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가장 컸지만 이번엔 1, 2위와의 차이가 예전보다 많이 났습니다. KT가 그 다음날 LG유플러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시지원금을 상향하며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1위 사업자 SK텔레콤은 며칠동안 시장 상황을 지켜보더니 결국 20일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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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가 공시지원금 경쟁을 펼치는 두 번째 이유는 고가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하기에 선택약정할인보다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공시지원금 규모는 높은 요금제일수록 커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많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높은 요금제로 눈이 갈 수밖에 없죠. 그리고 가입한 고가 요금제는 보통 6개월만 유지하고 이후에 낮은 요금제로 이동해도 위약금이 없습니다. 이렇게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고 6개월 이후에 낮은 요금제로 바꾸는 소비자가 있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쓰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요금제를 변경하는 것을 깜빡하고 넘어갈 수도 있고, 고가 요금제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들을 활용하다보니 그대로 쓰게 되는 경우도 있죠. 때문에 공시지원금 상향은 이통사들이 고가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하는 방안 중 하나로 활용됩니다. 단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고 6개월 후에는 잊지말고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로 갈아타야겠죠. 그렇지 않으면 가입할 때 받았던 공시지원금보다 2년간 내는 통신비의 규모가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엄포입니다. 방통위는 그간 이통사들이 불법보조금 경쟁을 펼치면 각사의 임원들을 소집해 경고를 줬습니다. 그래도 불법 경쟁이 이어지면 사실조사를 통해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신제품이 나오면 이통사들의 불법 경쟁은 또 이어졌죠. 이번에는 방통위가 갤럭시 S21 출시를 앞두고 불법 경쟁이 또 일어날 경우 그 시작점이 어디인지 살펴보겠다고 이통사들에게 엄포를 놨습니다. 때문에 이통사들은 예전처럼 쉽사리 불법 보조금 경쟁을 펼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료=SK텔레콤·KT·LG유플러스 실적발표)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 경쟁을 펼치면서 향후 각사의 마케팅 비용과 고가요금제 가입자 유치로 ARPU(가입자당평균매출)가 얼마나 늘어날지 관심입니다. 이통사의 마케팅 비용에는 공시지원금과 각 대리점에 지급하는 판매장려금(리베이트), 각종 광고 및 홍보 관련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통 3사의 실적발표 자료의 최근 5년간 마케팅 비용을 보면 1, 2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는 추이가 비슷한 반면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양사보다 증가폭이 컸습니다. SK텔레콤의 2020년 3분기 마케팅 비용은 7644억원으로 5년전인 2015년 3분기(7490억원)에 비해 154억원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KT의 마케팅 비용은 6895억원에서 6419억원으로 476억원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비용은 4901억원에서 5810억원으로 909억원 늘었습니다. 3사의 ARPU는 최근 수년간 지속 감소 추세입니다. 지난 2019년 4월 5G를 상용화하면서 소폭 늘어났지만 2020년에는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3만원 초반대에 머물렀습니다. 2020년 3분기 3사의 ARPU는 SK텔레콤 3만51원, KT 3만1620원, LG유플러스 3만695원입니다.

이통 3사들이 요금 경쟁을 펼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길 일입니다. 이통 3사 외에 알뜰폰 사업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이통 3사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쓰며 이통 3사보다 더 저렴한 요금제로 가입자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의 요금제를 복잡하게 따지고 싶지 않거나 각종 결합할인에 해당되지 않는 소비자들은 휴대폰 공기계(자급제폰)를 구매해 알뜰폰 사업자들의 유심요금제에 가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알뜰폰 유심요금제는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멤버십과 요금제에 따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음원·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의 이용 혜택은 없지만 통신 요금은 확실히 저렴합니다.

이통사들의 이러한 요금경쟁이 계속 이어질지 방통위와 소비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이통사들이 일시적으로 특정 판매 채널을 통해 펼치던 불법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요금과 서비스로 경쟁을 펼치길 기대해봅니다.

박현준 기자(hj@bloter.net)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어워드 소셜미디어 분야 최고상
유튜브채널 'LDF TV'서 라이브커머스, 랜선 패밀리 콘서트 등 선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면세점은 유튜브 채널 'LDF TV'가 지난 20일 개최한 '2020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소셜미디어(브랜드)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어워드다. 현장 전문가, 산업계 최고경영자(CEO), 외부 전문위원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디지털 광고&캠페인 등 2개 부문 64개 분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소셜미디어(브랜드) 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한 롯데면세점 유튜브 채널 'LDF TV'는 총구독자 수가 72만 명으로 국내 면세점 중 1위다(2020년 10월 기준). 'LDF TV'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채널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친밀도를 높이고 시의성 있는 콘텐츠로 채널 브랜딩과 이슈화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뷰티 유튜버 포니와 함께한 '포니 레드 룸 라이브(RED ROOM LIVE)'는 영상 조회 수 79만회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 역시 호평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의 상징적인 캠페인인 패밀리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명, 총 조회수 220만회를 기록했다. 패밀리 콘서트 효과로 롯데인터넷면세점 신규 회원 수 또한 90만 명이 증가했고, 유튜브 구독자 또한 24% 이상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We Want a Duty-Free Life' 브랜드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든 이들을 응원하고 자유로워질 일상으로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캠페인 한 달간 조회 수 2600만회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LDF TV'는 예능, 뷰티, 중소브랜드 상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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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야국국가대표팀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도쿄올림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김경문호는 올해도 닻을 올리지 못 할까.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익명의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취소해야 할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2032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어 정부가 다음에 올림픽을 개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회 취소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은 지난해 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올림픽 개최를 4개월 앞두고 개최를 1년 연기했다.

하지만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이날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올여름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릴 것이며 대안은 없다고 말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해 7월 도쿄올림픽 감독으로 선임됐다. 2019년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사령탑으로 금메달을 안긴 영광을 도쿄에서 재연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막혀 있었다.

2008년 이후 야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은 여전히 디펜딩 챔피언으로 남아 있다. 한국야구의 명예가 걸린 대회인 만큼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동메달 이상을 획득하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어 유망주들의 관심도 큰 대회다.

하지만 구단들은 걱정이 컸다. 지난해는 철저히 KBO의 방역 지침을 지키며 무사히 한 시즌을 치렀지만, 올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면 참가할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려웠다. 선수들은 대회가 끝나고 귀국해도 2주 자가격리 기간이 있어 대회 기간 이상의 공백기가 예상된다.

여러모로 위험부담이 큰 대회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 일본 정부가 이미 1년을 연기한 대회를 과감히 취소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스포탈코리아=통영] 한재현 기자= 경남FC 기대주 김형원에게 수원FC와 플레이오프는 잊고 싶은 기억이다. 오히려 경남 팬들은 그의 눈물을 닦아줬고, 김형원은 보답할 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형원은 지난 11월 수원FC와 플레이오프전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됐다. 설기현 감독의 1-0 리드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 사실상 마지막 수비나 다름 없었던 세트피스에서 김형원은 쇄도하던 정선호(수원FC)를 잡아 넘어트렸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결국, 키커로 나선 안병준의 골로 다 잡았던 경남의 승격 꿈은 좌절됐다.

결국, 그는 경기 후 고개를 숙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자신의 실수로 K리그1 승격을 망친 죄책감이 머리 속을 맴돌았다.

김형원은 통영 전지훈련 중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엄청 무서웠고, 현실을 부정했다. 모두에게 미안했다. 내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설기현 감독을 비롯해 경남 선수단은 김형원에게 질타 한 마디 하지 않았다. 경남 팬들도 공식 채널을 통해 김형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형원은 “아픔을 이겨내는 중이다. 형들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경험이 될 거다’라고 이야기 해주셨다”라며 “(팬들에게) 욕 많이 먹을 줄 알았다. 그러나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에 힘내라는 메시지가 많이 왔다. 내가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다”라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경남 유스 출신으로서 중앙 미드필더, 중앙과 양 측면 수비 모두 할 줄 아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18일 용인대와 연습 경기에서 우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었다.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설기현 감독 체제에서 가장 큰 무기다.

김형원은 “감독님 축구에 익숙해지고 있지만, 아직 어렵다. 풀백도 프로에 온 이후 처음 해봤다. 수비 시 상대 선수 체크와 볼을 빼앗긴 후 동작에서 가르침 받았다”라며 “공격 시 중앙으로 가는 점은 편하다. 아직 어려운 점이 있지만, 감독님 지도에 따라가면 나아질 것”이라고 점점 성장해가고 있었다.

이어 “전에는 뒤에서 수비가 붙으면 부담을 가졌지만, 감독님께서 실수 두려워 말고 주위 동료 활용을 강조하셨다. 이로 인해 자신감을 가졌다. 약점인 피지컬을 보완하려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형원은 지난 시즌 신인 시절 “5~10경기 출전을 목표로 잡겠다”라고 했고, 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그는 지난 시즌 성적에 “조금 아쉬웠다. 더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게 됐다”라며 “올해는 15경기 이상 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당찬 목표도 설정했다.

이어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수원FC 이후 경남에서 최선을 다해 꼭 승격 시키자고 다짐했다. 언제 될 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다린 러프(3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명타자 제도 도입 시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NBC 스포츠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사장의 "사무국으로부터 약간의 피드백은 받았지만, 확답은 듣지 못했다"는 말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스프링캠프에 돌입하기 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하고 있다"는 얘기했다.

샌프란시스코가 기다리는 사무국의 결정이란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포스트시즌 확대 문제였다.

지난해 한시적으로 도입된 내셔널리그의 지명타자 제도는 큰 반발 없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 때문에 올해도 도입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나, 아직 사무국은 내셔널리그 팀들에게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고 생각하고 시즌을 준비하라"는 말만 내놓았을 뿐 확답을 주지 않고 있다.

또 다른 매체 USA 투데이에 따르면, 포스트시즌을 14개 팀으로 확장하는 대가로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BC스포츠는 "지명타자 제도, 포스트시즌 확대 두 문제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의 향후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좌타자, 선발, 불펜 투수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명타자를 논의하면서 러프의 얘기도 자연스레 흘러나왔다. 지명타자 도입에 따라 샌프란시스코가 외야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언급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 초기부터 FA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에 대해 관심을 보여왔다.

NBC스포츠는 "샌프란시스코는 러프, 알렉스 디커슨이 지명타자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지명타자 제도 도입은 다른 대형 외야수를 데려오는 것을 쉽게 할 것이다. 또한, 윌머 플로레스에게도 더 많은 타석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간 활약하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러프는 40경기에 출전해 5홈런 11타점, 타율 0.276 출루율 0.370 장타율 0.517 OPS 887, wRC+(조정 득점 생산력) 140을 기록했다.

비록 많은 홈런을 때려내진 못했지만, 지난해 팀 내 출루율, wRC+ 부문에서 팀 내 5위를 기록하면서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다. 러프의 가능성을 본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127만 5,000달러(약 14억 원) 규모의 1년 계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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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러프는 좌익수에서는 디커슨에게,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디커슨과 플로레스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하지만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된다면 좀 더 많은 타석에 나서고, 경쟁을 통해 주전 자리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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